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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재단에 따르면 여주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나눔' '친환경' '체험'을 주제로 여주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도자장터 △공예장터 △소셜굿즈장터 △나눔장터 △체험장터 △나눔무대 △야외소성존 △도자전시존 △힐링존 △휴게장터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된 '나눔무대'에서는 다음달 5일 △버블&마술쇼 공연을 시작으로, 6일에는 △도자 테이블웨어 시연과 강연 △음악 공연 △도자와 꽃 시연과 강연이, 7일에는 △음악 공연 △벌룬쇼 공연 등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일 열리는 '버블&마술쇼'에서는 극단씨앗이 신나는 노래와 함께 마술 퍼포먼스와 다양한 비눗방울 도구를 활용한 공연을 3차례 선보인다.
6일 열리는 '도자 테이블웨어 시연 및 강연'에는 윤미리 미리쿡케이터링 대표가 참여해 소품 사용법부터 상차림, 양식의 담음새 담기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자와 꽃 시연과 강연'에는 오현석 그린하우스 오브 아놀드 대표가 참여해 도자와 꽃 장식을 활용한 트렌디한 공간 연출법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6일과 7일 열리는 '음악 공연'에서는 팝페라, 전자현악, 어쿠스틱 기타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야외 소성(燒成)존'에서는 라쿠소성(고온에서 소성 후 사발을 꺼내 물에 넣어 급냉시키는 소성법)과 노천소성 이벤트가 진행된다. 방문객은 도자기 소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짧은 시간 완성되는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일정 확인과 사전 참가 신청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도자전시존'인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는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13차 '백자 너머의 백자'와 소장품특별전 '감각의 이중주'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갤러리숍, 아트숍, 리빙숍으로 구성된 '도자장터'에서는 행사 기간 구매가격대별로 접시, 찜기, 소주잔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더불어 룰렛 이벤트, 할인 이벤트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외에도 '공예장터'에서는 지역 공예가 10팀의 수공예품과 다양한 공예 체험 활동을, '소셜굿즈장터'에서는 30여 개 여주 사회적 기업의 가치 있는 상품을 '나눔장터'에서는 중고품 물물교환과 나눔이 가능한 플리마켓을 '체험장터'에서는 도자와 공예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체험 활동을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여주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여주시 사회적 공동체 기업과 도자공예가 어우러진 행사로 다른 행사와는 차별화된 지역 기반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