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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독립에 헌신한 애국지사들 존중·예우받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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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1. 08. 13. 15:50

대변인단 사진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이 13일 논평을 통해 애국지사들이 제대로 존중받고 예우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제공=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13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독립운동사 중에서 가장 빛나는 승리 중의 하나인 봉오동 전투를 이끌었던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광복절인 15일 고국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 및 청산리 전투 등을 이끌면서 빛나는 전과를 올렸지만 말년에 카자흐스탄에서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이번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국빈 방문하는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민주당 대변인단은 “국가라는 공동체의 지속을 위해서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분들을 제대로 기리고, 예우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번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이전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어 “광복 이후 대한민국은 정식으로 선진국에 진입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그뿐만 아니라 봉준호 감독, 방탄소년단, 윤여정 등 대중문화는 세계에 많은 팬을 거느리면서 김구 선생님이 꿈꿨던 문화강국을 향해 한 발자국씩 내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와 같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은 홍범도 장군을 비롯해 조국의 독립과 해방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단은 “애국지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잊혀지지 않고, 현재 우리가 발딛고 서있는 곳에서 제대로 계승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더민주당은 광복절 제76주년을 맞아 독립을 위한 헌신과 희생하신 애국지사들이 제대로 존중받고, 예우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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