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익산시 “여름휴가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할인받고 즐기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804010001480

글자크기

닫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0. 08. 04. 11:05

7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
연인도 거리두기 익산 성당포 갈대바다 바람개비길
익산 성당포 갈대바다 바람개비길./제공=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을을 달랠 수 있도록 야외공간 등 여행 키워드에 맞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공동체가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사업으로 숙박·식사·체험이 가능하다. 익산에는 7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있다.

익산시에는 미륵사지와 왕궁리석탑을 품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뿐만 아니라 바람개비길 따라 거닐며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먼저 20만평 규모의 △용안생태습지공원, 주변에 산재한 편백숲길을 걸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두동편백마을, 금강의 일몰이 장관인 △산들강웅포마을,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자전거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성당포구마을이 있다.

이어 멜론·딸기등 황토산지에서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수은마을, 금강변 따라 은빛 억새길이 일렁이는 △용머리고을, 천연염색·비누공예 체험 등 고운 자연의 빛깔을 만끽할 수 있는 △풀빛향기송정마을, 천오백년의 정기가 흐르는 미륵사지를 품은 △삼기죽청대파니마을 등에서 가족 단위 체험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다양한 농촌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들강웅포마을, 성당포구마을, 용머리고을에서는 물놀이가 가능한 수영장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에서 진행하는 ‘공감여행’지원정책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하는 ‘농할 캠페인’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이용 시 1인당 숙박·식비·체험 비용을 각각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농촌관광지 숙박·체험·농특산물 구매 시 지정된 결재카드 금액의 30%를, 최대 3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박윤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