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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해킹 소식에 놀란 유저들 탈퇴까지 검색 “비밀번호 바꿨는데 글 안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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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7. 16. 09:49

/연합
16일 트위터 해킹 소식이 전해진 후 온라인 상에서는 트위터 탈퇴까지 '실검'에 오르며 유저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AFP 통신은 15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 유명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다며 이들의 공식 계정에 '30분 안에 1000달러(약 120만원)를 비트코인으로 보내면 돈을 두배로 돌려주겠다'는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 등도 계정이 해킹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국내 누리꾼들은 "트위터 해킹 때문에 정신없는 와중에 속도까지 느려진 것 무엇" "유명한 사람들만 해킹되나 내 껀 정상인데" "어려운 비밀번호로 바꾸자 다들" "피해가 심각한 것 같은데 당장 비번을 바꾸라고 할 정도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트위터 해킹 때문에 비밀번호 지금 바꾸지 마라. 바꾸고 나면 트윗 전송 오류 떠서 리트윗 말고는 아무것도 안 된다. 해킹 당했다고 본계 비번부터 바꿨는데 이런" "트위터 해킹 당했다고 비밀번호 바꾸라고 해서 바꿨는데 막상 바꿨더니 트윗이 안써진다는 현상은"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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