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특판전은 축제 취소 농산물의 구매를 원하는 전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개최하며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구매자가 차량에서 하차하지 않고 구매 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추진한다.
판매 품목은 축제가 취소된 6쪽마늘과 감자 2종이다. 6쪽마늘은 한 접(100통)당 특품은 3만6000원에 상품은 2만8000원으로 판매하며 감자는 10㎏ 1박스에 특대는 1만3000원, 대는 1만1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6쪽마늘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구입하는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해 별도의 공간에 차량을 주차 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매대도 설치해 주대를 잘라 판매할 계획이다.
또 감자는 현금과 서산사랑상품권으로만 구입이 가능하고 6쪽마늘은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지만 행사장 내에서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현금 또는 서산사랑상품권으로의 결제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임종근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매년 축제장을 찾아주셨던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께서 구입 문의가 많아 소규모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서산 농산물의 우수성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입증된 만큼, 많은 분들께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대기업은 물론, 대도시 대형납품처 확보를 위해 방문 협의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양재 농협유통센터 등 대도시 소비자를 찾아가는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