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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진흥시설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유일하게 참여해 지난 19일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음에 따라 3년간 총 5억원의 시설 및 프로스포츠 활성화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는 아산시가 추진 중인 이순신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을 축구전용경기장으로 리모델링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축구전용경기장 조성을 통해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 활성화된 구단사업으로부터 다양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아산 체육계 관계자는 “이순신종합운동장이 법제정 이래 최초의 스포츠산업진흥시설로 지정된 것은 2016 충남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전국 5대 전국종합경기대회의 유산(遺産)을 남기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추후 이 시설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공공성, 공익성, 개방성을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산업진흥시설 지정 및 지원 사업은 매년 평가를 걸쳐 2020년 10월까지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