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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기자

승인 : 2013. 03. 28. 00:28

[희망100세]정부 및 여성단체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여성 예비창업자들은 중소기업청과 여성경제단체들이 실시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챙기면 커다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중기청에 따르면 정부기관과 여성경제단체들은 여성창업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이고 지원금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 창업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배우자의 사망, 이혼 및 1년 이상 장기실직으로 가족을 사실상 부양하는 여성으로 1인당 최고 3000만원의 점포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금리는 연 3%이며 상환 기간은 최대 2년이다.

한국여성벤처협회도 중기청과 함께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과  ‘창업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은 선배 여성기업벤처인이 멘토링을 통해 창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선배 기업인이 입주공간과 경영에 대한 자문 등을 지원해주면 예비창업자는 선배 기업에서 사업계획서상의 시제품·마케팅 등의 사업 활동을 펼치는 방식이다. 특히 이 사업은 협업을 할 수 있어 사업의 실패확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창업맞춤형 사업화지원사업은 여성벤처협회가 직접 교육을 하고 창업공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에 모두 선정되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중기청은 올해 권고사항이었던 여성기업제품 구매비율(5%)을 의무사항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창업스쿨을 통해 예비 여성 창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로 이뤄지는 교육 과정은 파티 플래너·공예·패션창업·미술심리치료 등 여성 창업 유망 업종이며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수강료도 사설 학원보다 약 80% 이상 저렴하며 창업교육 이수자는 대출 심사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 단체는 예비여성 창업자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여성창업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한다. 


대회 입상시 포상은 물론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입주시 유리한 조건을 얻는다. 특히 전문가 컨설팅 무료지원 및 신용보증서 발급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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