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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진료비 급증…전체 진료비 중 35%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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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13. 03. 17. 12:22

 지난해 노인 진료비 비중이 34.4%를 기록, 사상 최초로 전체 진료비의 3분의 1을 돌파했다. 노인 1인당 진료비는 전체 연령대 평균의 3.2배였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12년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보 진료비 총액은 47조8392억원으로 2011년 대비 1조6013억원(3.5%) 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8만545원으로 2.7% 증가했다. 노인 진료비 총액과 1인당 액수는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은 비율을 보였다.

노인 진료비 연간 총액은 16조4502억원으로 2011년 대비 1조609억원(6.9%) 증가했고 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5만6321원으로 3.6% 증가했다.

이처럼 노인 진료비 급증에도 불구하고 전체 진료비 증가 추세는 다소 둔화했다. 진료비 증가율은 2006년대 후반부터 거의 매년 10%를 넘었지만 2011년(6.0%)과 지난해(3.5%)에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지난해 건보료 총 징수 금액은 36조523억원으로 99.1%의 징수율을 보였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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