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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산학협력단, “100세 사회, 가족상 재정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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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명 기자

승인 : 2013. 01. 28. 11:17

여가부, "노년기 가족생활지원책 개발 할 것"
부부 중심의 노년생활이 길어져 가족상을 재정립하고, 노인의 자기돌봄 역량 강화를 지원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8일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에 따르면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조희금 교수)은 ‘100세 사회 가족생활 재설계 및 가족 돌봄 지원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여가부의 의뢰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100세 사회에서의 가족변화를 예측하고, 가족의 의미와 가족정책방향 등 추진과제 를 제시했다.

대구대 산학협력단은 연구결과에서 “100세 사회에서 가족생활은 부부 중심의 노년기 생활이 길어지므로 이에 대한 가족상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생애주기에 맞춘 부부관계 중심의 가족생활 교육과 전세대에 걸쳐 일과 생활이 조화될 수 있도록 매칭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일상 생활에서 자기 돌봄을 위한 생활역량지표를 개발하고 남성이 가정과 지역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남성 대상 프로그램도 확대와 놀인돌봄품앗이 등에 대한 네트워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고령친화적 지역사회 돌봄체계와 유사가족 공동체 등의 생활양식을 지원하는 등 100세 사회형 지역사회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복실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100세 사회에서 개인-가족-지역사회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의 노년기 가족생활지원책을 개발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종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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