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SK카드는 지난달 5일 은퇴계층 고객의 이용빈도가 높은 병원, 약국 등의 의료업종과 주요 생활밀착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SK 행복디자인카드'를 출시했다.
각종 의료기관 이용 시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10%(월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은퇴계층 고객의 수요가 많은 대형마트, 이동통신, 택시에 대해서도 통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기 우량고객에게는 검진 전문기관에서 소화기, 심폐기능, 부인과, 안과, 청력, 체성분 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종합검진권을 제공한다. 12개월간 누적사용금액이 1000만원 이상, 1만원 이상 사용 월수가 10개월 이상 이용고객이 대상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2011년부터 국민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증 카드'를 발급중이다.
기능에 따라 신용·체크·일반카드로 발급되며 모든 카드 공통으로 신분증 역할을 겸해 철도요금 30~50% 할인 및 지하철 무임승차(65세 이상),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 고용노동부 인증 교육기관 교육비 최대 20% 할인 등을 제공한다.
신용카드는 월 연금수령액이 10만원 이상자에게 발급되며 쇼핑·의료 업종 최고 10% 할인, 교통요금과 주유소, 고궁입장 할인, 대중교통 상해보험 무료가입 등의 혜택이 있다.
체크카드 발급자에게는 쇼핑·주유·영화 등의 업종에서 최대 5%(월 3만원) 캐시백 해주며 테마파크와 유명 스파 할인혜택도 있다.
KB국민카드도 무료 보험서비스와 금융우대, 여가지원 등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세대를 위한 'KB국민 Golden Life카드'를 판매중이다.
병원업종 가맹점 이용 시 직전 3개월 평균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이용금액의 5%(월 5만원)을 할인해주며 연 1회 무료 건강체크와 상담, 해외치료 지원, 전국 종합병원 및 일반병원 진료 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무료보험 가입 서비스를 제공,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시 최고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노년층 발생 빈도가 높은 골절 및 화상사고 시에도 매 회 20만원의 치료비를 지급한다.
KB국민은행 이용시 각종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요구불통장 재발급 수수료도 면제된다.
삼성카드의 경우 치과보철, 피부미용, 한약 등 국민건강보험법상 비급여의료비 결제 시 최대 10개월 무이자할부 또는 5% 포인트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삼성카드 회원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한방·한의원 등의 전국 제휴 병원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의료지원서비스 전용 홈페이지(www.medicredit.co.kr)를 통해 각종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전국의 제휴 종합건강건진 센터에서 우대예약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