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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에몬스 회장, “불황극복 카드는 ‘가치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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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균 기자

승인 : 2012. 07. 11. 16:18

*올해 매출 1100억원 목표…하반기 가구 트렌드는 ‘스마트’
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맨 왼쪽) 11일 인천 고잔동 본사에서 열린 ‘2012 하반기 신제품’ 품평회에서 고객들에게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제공=에몬스가구

최근 내수 시장의 불황으로 가격을 최우선 가치로 따지는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에몬스가구가 좋은 품질, 차별화된 디자인, 착한 가격으로 제품 공급을 선언했다.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은 11일 인천 고잔동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불황에도 소비자들이 가치를 발견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은 고객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치소비’를 불황극복의 해법으로 제시한 것. 2012년 대표적인 소비 트렌드로 꼽히는 ‘가치 소비’는 ‘자신이 가치를 부여하거나 필요한 상품에 대해 과감히 소비하는 성향을 일컫는다. 


에몬스는 이날 200여명의 대리점주와 판매책임자가 참석한 본사 전시장에서 하반기 신제품 품평회를 열고 침실가구, 소파, 식탁, 서재, 주니어가구 등 60여종의 신상품을 선보였다. 


이날 품평회에서 에몬스가 제안한 올 하반기 가구 트렌드는 ‘에코 스마트-에몬스 스마트 디자인’이다. 친환경·명품의 품질에다 스마트한 기능을 더해 공간의 합리성을 높이며 가격경쟁력도 확보하겠다는 의미다.


전반적인 특징을 보면 화이트, 베이지, 브라운, 웜 그레이, 그린 등 뉴트럴한 컬러에 나무결의 자연적인 질감을 살린 원목가구가 강화됐다. 또 공간에 따라 다양한 변화가 가능한 가변형 카우치, 전동 기능을 갖춘 리클라이너(Recliner) 제품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성 상품이 다양화 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모든 공간에 맞춤 설치가 가능한 ‘스타일 미(Style me)’, ‘스타일 유(Style U)’와 같은 시스템 가구. 최근 경제력을 갖춘 1인 가구와 싱글족의 증가로 작은 평형대의 집이나 오피스텔과 같은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됐다. 


김 회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브랜드 정체성이 중요”하다며 “에몬스의 브랜드 정체성은 ‘주거 문화를 통한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고객들에게 ‘에몬스’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소파에 앉아 편히 쉬는 모습,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 신혼부부가 침실에서 미래를 설계하는 모습 등을 떠올리게 하고, 이 같은 행복을 얻기 위해 에몬스 제품을 구매토록 유도하겠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올 상반기에 윤달로 인해 신혼부부 수요가 줄었음에도 전년 동기대비 9% 늘어난 510억원 매출을 올렸다”면서 “올해 매출목표 1100억원 달성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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