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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안포 공격에 정치권 올스톱… 여야 긴급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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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영 기자

승인 : 2010. 11. 23. 16:03

송기영 기자] 정치권은 23일 북한이 연평도를 해안포로 공격한 것과 관련, 긴급 지도부 회의를 여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6시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지금은 국가 안보가 최우선인 상황으로, 민주당과의 다툼은 의미가 없다"며 "야당도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도 오후 4시30분 손학규 대표가 농성 중인 서울광장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자유선진당도 오후 4시 국회에서 긴급 안보대책회의를 열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의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 참석에 따라 오후 3시40분 종합정책질의를 정회했다.

김 총리는 "비상상황이기 때문에 총리가 나가서 직접 상황을 챙겨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국회를 떠나 청와대로 향했다.

이주영 예결위원장은 "비상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에 총리도 상황보고를 받아야 하고 필요한 조치를 내려야 한다"며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예결위 회의에 대한 정회를 선언했다.
송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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