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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촌 일손돕기에 연인원 3만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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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5. 04. 28. 16:52

28일 봄철 농촌일손돕기 발대식 개최
청도군, 2025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발대식 개최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는 28일 매전면 온막리 일대에서 '봄철 농촌일손돕기 발대식'을 갖고 딸기 농장에서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청도군
청도군, 2025년 봄철 농촌일손돕기 발대식 개최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왼쪽 다섯번째)는 28일 매전면 온막리 일대에서 '봄철 농촌일손돕기 발대식'을 갖고 강동호 매전 농협 조합장,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50여 명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했다/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를 위해 농번기 기간동안 연인원 3만여명을 투입한다.

군은 28일 매전면 온막리 일대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강동호 매전 농협 조합장,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 발대식을 갖고 산딸기 전정, 수확 등 일손돕기를 했다.

군은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결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5월부터 7월말까지 읍면사무소와 농촌일자리지원센터에서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한다.

알선청구를 통해 농촌일손돕기 신청을 받아 접수된 농가를 대상으로 복숭아 적과, 대추 순치기, 마늘종 뽑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려운 농가주의 경비부담을 덜기 위해 전액 군비로 일손돕기 인원에게 중식 및 간식을 지원하며 작업에 필요한 농작업용품도 근로자에게 지원한다.

김하수 군수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일손돕기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필수적인 지원"이라며 "유관기관,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희망찬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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