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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지중화 공사 현장 ‘안전점검’ 땅꺼짐 사고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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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4. 28. 10:31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2주간 합동점검 추진
공사현장 등 지반침하 우려지역 선제적 점검 나서
지난 25일 노관규 순천시장은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현장을 찾아 지반침하 및 구조물 붕괴 위험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순천시
전남 순천시는 지역내 지중화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지반침하(일명 땅꺼짐)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도심권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현장을 찾아 지반침하 및 구조물 붕괴 위험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장점검 현장에서 노관규 시장은 "지반침하 사고는 큰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 구간이나 지하 시설물에 대해서는 우기 전 철저한 점검과 관리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내 지반침하 발생 및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2주간(4. 28. ~ 5. 9.)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 지역에 대한 정비 및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지역내 대형 공사장 및 지하개발 관련 인·허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반침하 예방 대책보고회를 열어 지반침하 우려 지역 현황을 공유하는 등 지반침하 대응체계에 대해 대책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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