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시장 "시민건강 증진, 공동체 의식 강화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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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28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내 9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주민 체육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학교체육시설(체육관, 운동장 등)개방에 새롭게 9개 학교가 동참하게 돼 학교시설 개방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는 참여 학교에 공공요금 등 운영비(최대 1000만원), 환경개선사업비, 체육관 개방에 따른 개보수 발생 시 보수비(최대 5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군포시는 학교시설 개방이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학생들 이용에 불편이 없고 학교측 관리 부담이 최소화돼야 하는 만큼 청결한 사용 및 화재예방 등 사용자로서의 책임을 다해주시길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포시는 2023년에 관내 12개 학교와 함께 체육공간을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시·교육지원청·학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개방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4개교가 참여한데 이어 올해 9개 학교와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군포시 학교시설 개방 업무 협약 학교 수는 총 25개교로 확대됐다.
하은호 시장은 "학교시설 유휴시간대를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시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약 확대와 효율적인 시설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