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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성평등한 홍성, 일하기 좋은 홍성, 안전하고 편리한 홍성, 건강한 홍성, 함께 돌보는 홍성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 여성친화도시에 처음 지정 이후 2019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한 번의 중단됨 없이 군 단위 최초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성평등 기반 구축을 위해 전 부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조성 부서평가(BSC)'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각 부서의 정책 수립과 집행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고 연말 우수부서 시상으로 정책 협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지속가능한 실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95개 사업에서 올해는 102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일하기 좋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홍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맞춤형 직업교육훈련과 취·창업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구직자 중 67% 이상 취업 연계 지원을 달성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선 홍성여고 주변 및 원룸 밀집 지역에 '귀갓길 안심 반딧불 조성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365일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으로 홍성 지역 내 76곳의 공중화장실에 경찰관서와 양방향 통신으로 운영되는 비상벨 146대를 설치했다.
동시에 비상용 여성위생용품 지급함을 기존 2곳에서 올해 8곳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홍성군민의 건강을 위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과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 산후우울 예방 프로그램 등 임신·양육 스트레스, 산후 우울 등 부정적 정서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일-가정 양립문화를 조성해 아이키우기 좋은 홍성을 구현하기 위해 가족돌봄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방과후돌봄센터' 운영, 마을 전체를 아이들의 배움터로 확장하는 '홍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사업' 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인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주민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의 가치를 넓혀가며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