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장 중심 체험·탐방·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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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독립운동가이자 승려인 만해 한용운이 건립하고 거주했던 심우장에서 '공간 공감, 심우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공모에서 2025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독립운동의 숨결이 깃든 심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심우장, 소소한 일상 △어울림 성북 △소통의 공간, 심우장 애서(愛書) △인문 공감 심우장 등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과 세부 내용은 주관단체인 '문화위드유 더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택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만해 한용운 선생의 독립정신과 문학사상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