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느끼는 고양꽃축제…계원예대, 2025년 행사 특별홍보 전시 진행

AI 기반 디지털 콘텐츠 전시로 창의적 미래 디자인 비전 제시

계원예술대학교 캠퍼스. /계원예대

계원예술대학교가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특별 홍보 전시를 진행한다.

27일 계원예대에 따르면 미래디자인학부 메타스페이스전공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메타스페이스 기술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알리고, 예비 신입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자연,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메타스페이스전공 학생들과 교수진이 협력해 제작한 가상의 정원과 예술·메타버스가 결합된 미래 공간을 감각적인 몰입형 영상 콘텐츠로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AI 기술과 디지털 디자인이 예술과 일상 공간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하며, 미래형 창의 디자인의 방향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전시는 메타스페이스전공 차수현 교수와 김슬기 겸임 교수의 기획 아래 진행되며, 계원예술대학교와 디자인 전문 기업 아인디자인이 공동 후원한다. 전시 개막일에는 김성동 총장이 현장을 방문해 전시작품을 관람하면서 학생 및 교수진의 창의적인 노력과 성과를 격려했다.

차수현 교수는 "이번 전시는 메타스페이스전공 학생들과 교수진이 함께 기획하고 제작한 창의적인 결과물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한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슬기 겸임 교수는 "AI 기술과 창의 디자인을 접목한 이번 전시를 통해 메타스페이스전공의 미래 비전과 교육 방향을 널리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