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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거창군에 따르면 2026년 국·도비 사업은 총 127건, 1777억원 규모로 △음기·양기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미기들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수승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도시바람길 숲 조성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노지 스마트기술 융복합 실증모델 확산사업 △마리면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등이 있다.
앞서 거창군은 지난 25일 군청에서 구인모 군수 주재로 '2026 주요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거창·함양·산청·합천군을 지역구로 신성범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10대 주요사업과 국·도비 발굴 사업보고 순으로 현재 정부의 재정상황과 지역경제 여건에 대해 최선의 대응을 목적으로 준비됐다.
내년도 10대 주요사업은 △생활인구 100만명 달성 로드맵 실현, 동서남북 관광벨트 활용 관광산업도시 도약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거창화장시설 '천상공원' 조성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운영, 거창초 학교복합시설 추진사업 △거창아트갤러리, 연극예술복합단지 건립 등이다.
또 △제2창포원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 △스마트승강기 실증 시험타워, 제2시험타워 준공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 △김천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거창창포원 생태관광문화복삽사업, 유기농복합단지 조성 △기후변화대응 미래형 스마트농업 육성 등을 보고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군의 핵심 사업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고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중앙정부 동향을 세심하게 파악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국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신규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업무계획과 정책 방향에 촉각을 세우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거창을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