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 등 오토바이 불법 운행 합동 단속에 나선 밀양경찰서 교통과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밀양댐에서 잘살GO 프로젝트 홍보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경찰서
경남 밀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까지 밀양시 청도면 두곡리 천왕재 고개(약 3㎞ 구간), 단장면 고례리 밀양댐 일대에서 불법 구조변경 등 난폭운전 오토바이 합동단속을 실시해 무면허 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31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합동단속은 봄 행락철 이륜차 동호회 활동 증가로 난폭운전, 대열운행 등 불법행위 증가 우려, 소음피해 민원사례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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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찰 등 유관기관 합동 단속반이 고래로(밀양댐)에서 오토바이 교통법규 위반자 단속을 하고 있다. /밀양경찰서
이날 합동단속에는 밀양시청 교통행정과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참여했으며, 난폭운전, 공동위험행위(대열운행), 미등록차량 확인 등 역할을 나누어 진행했으며, 무면허 2건, 난폭운전 1건, 튜닝 9건, 안전기준위반(시정명령) 17건을 적발했다.
합동단속반은 교통법규위반 오토바이 운전자 등 단속과 더불어 '잘살GO( 잘 살GO 잘 살피 GO 잘 양보하 GO) 프로젝트' 캠페인을 병행했다.
손영혁 밀양경찰서장은 "국도, 지방도, 천왕재, 밀양댐 일원에서 대형오토바이 동호회 활동이 늘면서 난폭운전, 대열운행, 튜닝 등 불법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휴일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운전자들은 교통법규를 준수해 교통사고 예방뿐 아니라 모두의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손 서장은 "앞으로 유관기관 합동으로 이륜차의 신호위반, 난폭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해서는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