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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채용은 공사의 첫 전국 단위 공개채용으로, 총 1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일반행정 6명 △전산 1명 △토목 2명 △도시계획 1명 △건축 1명 △전기 1명 △기계 1명이다.
원서접수 결과 일반행정 직렬이 14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전산 직렬이 114대 1로 뒤를 이었다. 기술직 분야에서는 △건축 88대1 △전기 66대1 △도시계획 59대1 △기계 55대1 △토목 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소멸 대응과 전국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해 처음으로 전국 단위 모집을 실시한 올해 채용은 전년 대비 접수 인원이 17.7% 증가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외 지원자 비율은 24.8%(330명)에 달해, 전국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사는 다음 달 17일 대구지역 학교에서 필기시험을 진행한다. 이후 인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6월 4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전국 단위 채용은 공사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전형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들이 공사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