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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경호처 등 ‘대테러 합동훈련’ 실시…경주 APEC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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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5. 04. 25. 16:53

회의 입장하는 한덕수 권한대행<YONHAP NO-4832>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무조정실은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합동 훈련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조실 대테러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경기도 광주시 47국가대테러훈련장에서 APEC 정상회의 대비 대테러 전담 조직의 테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훈련을 벌였다.

대테러센터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국방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8개 기관 150여명이 참가했다.

기존 대테러특공대를 중심으로 실시했던 합동전술훈련에서 APEC 정상회의 대테러·안전활동의 국가적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경호경비작전 총괄기관인 대통령 경호처와 대테러 정보지원 기관인 국가정보원까지 참여를 확대했다고 국조실은 전했다.

국조실은 실사격 등 위험성이 높은 대테러 훈련의 특성을 고려하여 위험성 평가 및 안전통제관 운영 등 안전관리 분야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훈련에 참가한 경북경찰청 특공대 전술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전술교류 및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던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APEC 정상회의의 성료를 위해 테러대응태세 완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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