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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LG전자 “美 관세 리스크에 2분기 부정적 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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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4. 24. 16:22

LG전자는 24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에는 미국 관세 정책 리스크 및 이와 연계된 글로벌 공급망 재편 영향 등으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로 인해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될 경우 당사 주요 사업의 수요 회복세에도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며, 높은 환율 변동성과 원가 상승 요인도 사업 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관세 정책 리스크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생산지 최적화 등 시나리오별 실행 전략을 기민하게 전개해 적기 대응할 것"이라며 "경기 둔화와 수요 정체 우려에 대해선 각 지역별 특화 제품 출시 및 차별화된 판매 전략으로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볼륨존을 공략하는 보급형 제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전 구독 등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노력에 기반한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며 "환율 변동성과 증가된 비용 부담은 선제적인 오퍼레이션 효율성 제고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해 견조한 성장과 안정적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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