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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1분기 순이익 3135억원…전년比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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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5. 04. 24. 16:38

보험손익 2631억원으로 전년比 28.% ↓
투자손익 441.2% 증가 덕에 호실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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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사옥 전경.
KB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3000억원을 넘어섰다.

KB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31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KB손보의 호실적은 투자 부문이 이끌었다. 보험손익은 26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감소했으나, 투자손익이 1656억원으로 441.2% 증가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수익성이 높은 대체자산 투자 확대와 채권 교체매매를 통한 처분이익, 금리 하락에 따른 구조화채권 평가이익 증가에 힘입어 투자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지급여력비율(K-ICS)은 182.1%로 20.3%포인트 하락했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8조9256억원을 기록했다.

손해율은 80.7%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장기보험 손해율이 1.8%포인트 하락한 80%를 기록했다.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3%, 82.8%로 각각 9.2%포인트, 2.9%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KB손보 관계자는 "상생금융 일환의 보험료 인하와 폭설로 인한 손해액 증가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했음에도 장기보험 손해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기반으로 장기 인보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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