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교육지원청은 24일 포천시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부모 대상 '스트레스 - 빼고, 행복 + 더하기 양육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이다.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느끼는 보호자들에게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됐다.
포천시 지역 내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은 인기 그룹 V.O.S의 멤버이자 6남매의 아버지로 알려진 박지헌 강사가 맡았다. 그는 '부모의 사랑은 완벽함이 아닌, 함께 울고 웃는 진심에서 시작된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실제 육아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내 부모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박 강사는 특히 △부모의 자존감 회복 △부부간 대화의 중요성 △아이 한 명 한 명과의 개별적인 소통 방법 △양육 속 신앙과 가치관의 중심 잡기 등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전달했다.
그는 "아이들이 부모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기억한다"라며 부모 스스로의 회복이 곧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이끈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오랜만에 마음 놓고 웃고 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육아의 중심을 다시 잡는 계기가 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성숙 교육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교육복지의 한계를 넘어서 보호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지원의 좋은 사례이다. 앞으로도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