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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학교 저임급 구조 철폐·급식 위기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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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4. 24. 14:29

학교 급식실 열악한 환경 해결과제 지목
전남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
전남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4일 오전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학교 비정규직 저임금 구조 철폐와 학교 급식 위기 해결 등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명남 기자
전남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4일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학교 비정규직 저임금 구조 철폐와 학교 급식 위기 해결 촉구와 학교서 사회 대개혁 실현하자"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사회 대개혁 실현을 위해 학교에서부터 시작하자"며 심각한 저임금 문제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판단에 의해 윤석열 정부가 파면됐지만, 사회대개혁의 길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마땅한 비정규직 대책은 여전히 없고, 교육청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형대 진보당 전남도의원 등 연대회의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교 급식실의 열악한 환경, 교사와 공무원의 임금 차별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됐다.

비정규직 문제 중 특히 여성 노동자들의 임금 격차가 심각하며, 이는 OECD 최하위를 면치 못하는 수준이라고 연대회의는 주장했다. 또 교육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계획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학교 기능은 기존 교육을 넘어 복지 영역으로 확장됐으나, 준비 부족으로 혼란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대표 교육복지 학교급식, 결원사태 해결 △윤석열이 지운 비정규직 문제, 학교 비정규직 저임금 구조 해결 △여성 노동자 저임금 구조, 성별 임금 격차 해소 등을 요구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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