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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335억원…2개 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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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5. 04. 24. 13:44

매출 6조653억원…전년 동기比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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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OLED 중심의 체질 개선 노력이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고부가가치 위주로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원가 혁신 및 운영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24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653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TV, IT, 모바일 등 OLED 제품군의 출하 확대와 우호적 환율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8%p 확대된 55%이다.

손익 측면에서는 OLED 중심의 사업성과 확대와 함께 강도 높은 원가 절감 및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 전개해 2개 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000억원 이상 개선하며 흑자 전환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 2313억원이다.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다. 매출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22%, 모니터·노트북PC· 태블릿 등 IT용 패널이 35%,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이 34%, 차량용 패널이 9%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근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사업구조 고도화 및 운영 효율화를 지속하여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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