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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학교는 본관 융복합세미나실에서 중국 헤이롱장재경대학교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 협력 확대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3+1+2 학부 편입학과정과 석박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은 중국 학생들이 헤이롱장재경대학교에서 3년간 수학한 뒤 남서울대학교에서 1년간 학부과정을 이수하면 헤이롱장재경대학교의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후 남서울대학교에서 2년간 석사과정을 이어갈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양 대학은 교수·연구자 교류, 공동 연구, 단기 연수 등 다양한 학술 교류 활동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뢰 헤이롱장재경대학교 부총장은 "비록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대학이지만 이번 교류를 통해 진정한 우정을 쌓아가고자 한다"며, "이번 협정을 토대로 인적·물적 자원을 활발히 교류하며 고등교육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유학생 유치의 양적 확대는 물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며 타 대학과 차별화된 국제 교육 모델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대학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제교류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외에서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