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내 우수사례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는 본인의 사진과 함께 소감을 남겼다.
그는 "아역배우, 가수, 뮤지컬배우, 음반 솔로활동, 베이커리 카페, 타로 마스터, 보험 컨설턴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져왔다"며 "한번 시작한 일은 5년에서 10년까지 하면서 치열하고 절실하게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더 멋지게 성장할 미래를 떠올리며 멈추지 않았다"며 "지난 날들을 돌아보며 깨달음을 구했고, 현재에 충실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할게요.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조민아는 지난해 9월 'DB손해보험 팀장 조하랑'이 적힌 이름표를 SNS에 올리며 보험설계사로 전직한 소식을 알렸다. 설계사로 변신한 지 반 년만에 전국 1위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지난달 8일에는 7번째 'DB퀸' 수상 소식을 알리며 "가수로 무대에 서지 않으면 마이크 잡을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감사하게도 매달 잡고 있다. 다음 수상 소감으로는 노래 선물을 드려야겠다"고 남기기도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하태경 보험연수원장도 자신의 SNS에 "무대 위의 가수에서 이제는 보험분야의 고수로 우뚝 선 모습에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고객에게 진심을 전하는 좋은 설계사로, 그리고 동료에게 힘이 되는 존재로 계속 빛나시길 기대한다"고 격려메시지를 남겼다.
조민아는 1995년 아역배우로 데뷔, 2002년 걸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활동하며 '어게인',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2005년 탈퇴 후 솔로 가수, 뮤지컬, 베이커리카페 사업 등을 했다.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 아들을 뒀고 2022년에는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