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체육인들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의 장 펼쳐

2025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 성료…4000여 동호인 참여
김성제 시장 "시민이 편하게 생활체육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할 것"

의왕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왕시 종목별협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의왕시체육회

'2025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가 지난 20일 동호인들의 열띤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왕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왕시 종목별협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시민 건강달리기,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태권도, 볼링, 배구, 궁도, 게이트볼, 족구, 바둑, 수영, 체조, 그라운드골프 등 15개 종목에 4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선수로 참여했다.

고천체육공원에서 출발한 시민 건강달리기 대회로 시작된 이날 체육대회는 의왕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 체육회 임원, 각 종목 단체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왼쪽 세번째),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왼쪽 두번째)이 20일 열린 '2025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 태권도 종목에 출전한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의왕시체육회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체육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여 시민들이 편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시민과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축제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프 종목은 하반기 별도로 대회가 열리며, 야구 종목의 경우 올해 중 조성되는 야구장 신설이 완료되면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