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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용래 강원특별자치도의원(한국주니어연맹 강원도지부 회장)을 비롯해 송준환 한국자유총연맹 강원청년회장, 신진숙 강원혈액원 헌혈지원팀장 등이 참석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릴레이는 지역 내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청년세대의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헌혈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혈액 부족 상황이 반복되는 가운데, 강원도 차원의 대응책이 절실한 시점이다.
김용래 의원은 "헌혈은 가장 순수한 생명 나눔이자, 공동체의식을 실천하는 출발점"이라며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생명을 살리는 움직임에 나선 것 자체가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에서도 혈액 수급과 관련된 제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계속 두겠다"고 밝혔다.
출정식 직후에는 현장 헌혈 강의가 진행됐으며, 도내 청년협의회 회원을 시작으로 자발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 속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헌혈릴레이는 향후 강릉, 원주, 속초 등 도내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원은 지속적으로 강원도내 헌혈 관련 조례 제·개정에 나서며 헌혈환경 조성에 기여해왔다. 이날 행보 역시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의 연장선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