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전국의 가족센터에서는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1인 가구,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맞춤형 행사가 마련된다.
울주군가족센터는 다음 달 17일 UNIST 체육관에서 '가족사랑 운동회'를 연다. 같은 날 제주시가족센터는 '가족문화축제'를, 대구남구가족센터는 '할마빠랑 놀이캠프'를 진행한다.
또 순천시가족센터의 '아버지자녀 1박2일 캠프', 광주남구가족센터의 '더(The) 행복한 부부, 행복한 가정', 군산시가족센터의 '지구촌 가족놀이터', 구미시가족센터의 '구미는 내일(1)도 맑음', 서울 구로구가족센터의 육.아.팅(육아휴직 아빠 파이팅)도 진행된다.
이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 산림청, 국토교통부 등 중앙행정기관이 고궁, 전국 박물관과 휴양림 등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공연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여가부는 '표어(슬로건) 초성퀴즈' '행복한 우리가족 네 컷 사진 만들기' 등 가족사랑 국민 참여 행사(캠페인)도 시행한다.
여가부는 다음 달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가족, 함께 만드는 행복'을 주제로 가정의 달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선 다양한 행사와 가족정책 유공자 포상을 진행하고, '행복한 우리가족 네 컷 사진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한 다양한 가족들의 사진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황윤정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전국 가족센터에서 열리는 다양한 가족 체험 행사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여가부는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가족이 서로 화합하며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