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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후 공동주택 에너지절감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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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4. 17. 09:59

지역 내 노후 공동주택 대상 전기설비 정밀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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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배철완 기자
대구시는 준공 20년이 넘은 노후 공동주택 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에너지절감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노후 공동주택의 전기설비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전기사용 문화를 조성하고 에너지 손실 요인을 찾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지금까지 대구시는 154개 단지, 8만 7000여 가구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11개 단지 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내용은 단지별 특·고압 전기설비 점검, 문제 발견 시 고효율 설비로의 교체 제안, 전력량 측정과 분석, 전력손실 진단 등이 포함된다.

노후된 차단기와 배선으로 인한 감전과 화재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 방안도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매년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주택별 맞춤형 상담과 자문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주민들은 "전기시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어 안전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허주영 시 도시주택국장은 "전문 인력과 기술을 활용한 컨설팅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방안과 개선 사항을 제시해 시민이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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