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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걸고 독도를 지키신 분” 울릉교육지원청, 독도의용수비대 정원도 대원 안위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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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최성만 기자

승인 : 2025. 04. 03. 17:00

일본의 불법 침탈 행위 계속돼 1954년 울릉도 청년들 33명 결성
마지막 생존자 정원도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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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이동신 울릉교육장(왼쪽)이 97세 생신을 맞은 독도의용수비대 정원도 대원을 찾아 안부를 묻고 있다./울릉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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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이동신 교육장과 직원들이 독도의용수비대 33인 중 마지막 생존자인 정원도 대원의 자택에서 생신을 축하하며 얘기를 나누고있다./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교육지원청이 독도의용수비대 33인 중 마지막 생존자인 정원도 대원의 안위를 챙겼다.

3일 울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이동신 교육장과 직원들은 97세 생신을 맞은 정 독도수비대원 자택에 평소 좋아하는 삼계탕과 케잌을 포장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신 정원도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학생들에게 독도 수호 의지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독도의용수비대는 6.25 전쟁 혼란을 틈타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불법 침탈 행위가 계속되자 1954년 홍순칠 대장을 비롯한 33명의 울릉도 청년들이 결성한 순수 민간 조직으로 일본의 독도 접근을 차단하고, 일본 영토 표지를 철거하고, 총격전을 벌이며 독도를 지켜낸 바 있다.

정 대원은 1929년생으로 독도의용수비대원 중 유일한 생존자로 당시 수비대원으로서 활약했던 생생한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6년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여 받았다.

이동신 교육장은 "정원도 대원께서는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독도를 지키신 분"이라며 "그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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