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은혁 임명 강력히 요구…탄핵 다시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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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 원내대변인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강력히 요구해야 하고 이를 거부할 헌재(헌법재판소)가 정리해 준 정족수대로 한덕수 탄핵을 다시 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 정도 강단과 결기 없으면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이제는 실기할 시간도 없다"고 강조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한 대행의 재탄핵의 사유로 마 후보자의 미 임명을 꼽았다. 노 원내대변인은 "재판관 6명의 의견은 '한덕수가 2월 27일 마은혁 미 임명 위헌 결정 이후인 지금도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다면 파면 사유가 된다'는 교집합을 이룬다"며 "이렇게 보는 이유는 2월27일 헌재 결정으로 '대행 역할'에 대한 논란이 끝났고 미 임명 기간도 '상당한 기간'을 이미 넘기고 또 넘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열린 한 대행의 탄핵심판 선고에서 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 재판관 등은 한 대행의 마 후보자 미임명이 헌법과 법률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