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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서 'K-드론배송 서비스'와 '드론 레저스포츠' 등 2개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국비 8억 8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무대로 드론 라이트쇼와 협곡 레이싱, 드론 축구 등 첨단 레저스포츠를 국제 대회로 발전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FPV(First Person View) 1인칭 시점 드론을 활용한 민관군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장 조성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 공로도 인정됐다.
'K-드론배송 서비스' 분야에서는 경기북부 최대 축산농가 밀집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 배송 거점을 활용한 공공 방역 의약품 및 물품 배송 서비스를 추가로 도입해 드론 배송을 강화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가축 전염병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드론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2025년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드론산업과 연계해 국토부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포천시가 드론산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K-드론배송 서비스'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