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해 2골 대활약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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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양현준은 스코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십 29라운드 이주의 팀에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BBC는 3-4-3 포메이션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는데 양현준이 스리톱 공격수의 한 축을 담당했다. 양현준은 지난 1일 세인트 미렌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로 출전해 2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셀틱의 5-2 대승을 견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주의 팀에 포함됐다.
BBC는 양현준에 대해 "엄청난 임팩트를 줬다"며 "벤치에서 나온 뒤 2골 1도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양현준은 당시 그라운드를 밟은 지 3분 만에 헤더로 골을 넣었고 후반 43분 마에다 다이젠의 득점에 도움을 줬으며 후반 추가 시간에는 또 헤더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26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물오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양현준은 홍명보호 승선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이다.
양현준은 대표팀에 선발될 경우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력을 불어넣어 줄 자원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