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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율 vs 콤파뇨, 현대가 더비 첫 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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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2. 27. 15:09

3월 1일 울산서 첫 맞대결
현대가 더비 흥행 매치
허율-콤파뇨, 헤딩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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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허율이 골을 넣은 뒤 쿠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라이벌 매치인 현대가 더비가 올 시즌 처음 펼쳐진다. 장신 스트라이커로 시즌 초반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허율(23·울산)과 콤파뇨(28·전북)의 헤딩 싸움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는 3월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맞아 K리그1 3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몇 년간 양강 구도를 형성해온 울산과 전북의 시즌 첫 맞대결이다. 전북은 강등권까지 추락했던 지난 시즌에도 울산과 벌인 현대가 더비만큼은 1승 1무 1패로 팽팽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은 두 팀 다 흐름이 좋은 상태에서 만난다. 울산은 개막전에서 승격팀 FC안양에 0-1로 덜미를 잡혔으나 2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을 2-0으로 격파했다. 전북은 지난 시즌 3위 김천 상무를 개막전에서 2-1로 따돌렸고 2라운드 광주FC와 원정 경기는 2-2로 마쳤다. 전북은 아직 패배가 없는 3팀 중 하나다.

맞대결의 주요 관심사는 193cm 허율과 195cm 콤파뇨의 머리싸움이다. 두 선수는 포스트 플레이와 헤딩에 강점이 있는 타깃형 스트라이커라는 공통점을 갖는다. 2라운드에서 나란히 마수걸이 골을 넣고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허율의 경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FC에서 14골 8도움을 올린 기대주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판곤 울산 감독의 부름을 받고 이적했다. 허율은 시즌 첫 골을 넣고 상대를 요리했다는 의미가 담긴 쿠킹 세리머니를 펼치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전북이 새로 영입한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콤파뇨는 광주전에서 멀티 골을 모두 헤딩으로 만들어냈다. 콤파뇨의 머리는 굉장히 위협적이다. 전북 데뷔전이던 지난 13일 포트(태국)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1차전에서도 헤딩으로 두 골을 만들어 4-0 승리에 앞장섰다. 전북에서 기록한 공식전 4골 모두를 헤더였다.

양 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허율과 콤파뇨의 득점에 의해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울산은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와 미드필더 고승범이 각각 코뼈 골절,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 악재다. 전북에서는 광주전에서 팔이 꺾인 전진우가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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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콤파뇨가 득점 후 관중들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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