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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민 한번에 해결…‘서울청년센터 동대문’서 함께 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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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5. 02. 27. 11:10

'청년 정책 종합 상담' 상시 운영
청년 모임 '두시티톡'서 소통의 장도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블로그 배경 이미지./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청년들의 유입이 많은 동네다.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국어대의 학생들에 더해 젊은 소비자들이 레트로 감성을 찾아 재래시장을 방문하기 시작하면서 젊은 동네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구는 청년들의 고민상담소 역할을 하는 '서울청년센터 동대문'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청년 정책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청년 정책 종합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년 지원 매니저와의 1대1 상담으로 본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청년 정책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한 '고립·은둔 특화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은 대인관계를 개선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22명의 청년들이 1대1 심리상담을 받았다.

이외에도 같은 고민을 가진 청년끼리 소통할 수 있는 '두시티톡(Tea Talk)'을 지원한다. 오후 2시 센터에 모인 청년들은 △인생 책 소개·블라인드 책 선물 △샌드위치 만들기 △모루(털로 감싼 철사) 인형 만들기 등 주제별 활동을 할 수 있다. 두시티톡의 상세 일정, 주제, 신청 방법을 확인해 참여하면 된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은 고민을 가진 청년이라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은 청년정책 종합상담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여러 청년 정책 중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안내받을 수 있고, 같은 고민을 가진 이들과 소통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을 적극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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