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모임 '두시티톡'서 소통의 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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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는 청년들의 고민상담소 역할을 하는 '서울청년센터 동대문'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나에게 도움이 되는 청년 정책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청년 정책 종합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년 지원 매니저와의 1대1 상담으로 본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청년 정책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한 '고립·은둔 특화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은 대인관계를 개선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22명의 청년들이 1대1 심리상담을 받았다.
이외에도 같은 고민을 가진 청년끼리 소통할 수 있는 '두시티톡(Tea Talk)'을 지원한다. 오후 2시 센터에 모인 청년들은 △인생 책 소개·블라인드 책 선물 △샌드위치 만들기 △모루(털로 감싼 철사) 인형 만들기 등 주제별 활동을 할 수 있다. 두시티톡의 상세 일정, 주제, 신청 방법을 확인해 참여하면 된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은 고민을 가진 청년이라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은 청년정책 종합상담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여러 청년 정책 중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안내받을 수 있고, 같은 고민을 가진 이들과 소통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을 적극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