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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장관 “북한군 포로 우리 국민…수용할 만반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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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2. 26. 16:03

"헌법상 우리 국민, 수용·보호 준비 하고 있어"
외통위 전체회의 참석한 김영호 장관과 조태열 장관<YONHAP NO-2947>
2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김영호 통일부 장관(왼쪽)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가 한국 귀순을 희망할 경우, 수용하고 보호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군 포로의 귀순 문제에 대한 진행 상황을 묻는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북한군 포로는 헌법상으로 우리 국민"이라며 "(귀순 의사를 밝힌) 그분들의 자유의사가 확인된다면 통일부는 그분들을 수용하고 보호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는 지난 19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외교부는 "북한군 포로가 한국행을 원한다면 전원 수용이 기본 원칙"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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