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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조선, 에너지, AI(인공지능), 우주, 퀀텀 등 첨단 기술을 포함한 전략 협력 분야를 발굴해 한미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 심화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측 관세 정책 및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및 반도체·과학법 축소 폐기 등 경제 정책 변화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우리 기업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변국 외교 현안과 관련해선 "금년 일본이 의장을 맡는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를 통해 3국 협력 모멘텀을 강화하고, 일중 양국과 관계 강화에 추동력을 부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중국과는) 양국 국민 간 상호 감정이 약화돼 한중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게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방산 수출을 위한 외교적 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 중"이라며 "그 일환으로 3월 초 폴란드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