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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타이거 우즈, TGL 처음 쉬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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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2. 24. 13:43

베이 팀과 대결에 첫 결장
김주형 등 출격해 2승 사냥
GOLF-OPEN/ <YONHAP NO-0787> (REUTERS)
타이거 우즈가 지난 7월 PGA 투어 디 오픈 1라운드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최근 모친상과 백악관 방문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타이거 우즈(미국)가 한 템포 쉬어간다.

우즈는 자신의 소속팀인 스크린골프리그(TGL) 주피터 링크스의 25일(현지시간) 경기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24일 알렸다. 이날 주피터는 우즈를 뺀 김주형, 케빈 키스너, 맥스 호마가 베이 팀과 대결한다.

이에 맞서는 베이 팀은 이민우(호주), 세인 라우리(아일랜드), 윈덤 클라크(미국)가 나설 예정이다.

주피터의 세 차례 TGL 경기에서 우즈가 빠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가 출전한 경기에서는 주피터가 1승 2패를 기록했다.
우즈는 TGL 첫 결장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휴식 차원에서 빠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즈는 최근 모친상에 이어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치렀다. 계속해서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면담하고 만찬 행사까지 참석한 바 있다.

우즈는 일정기간 쉰 뒤 PGA 투어 복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4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출전이 확실시되고 그 전에 실전 감각을 위해 한 개 대회를 뛸 가능성도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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