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리그 23경기 무패 이어가
|
이강인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4-2025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3라운드 올랭피크 리옹과 원정 경기에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16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3-2로 승리에 힘을 실었다.
교체선수 명단에 들어 있다가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2-1로 앞선 후반 40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골을 도왔다.
이강인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뛰어 들어가던 하키미에게 공을 보냈다. 이어 하키미가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갈라 이강인의 시즌 5번째 도움이 기록했다. 이강인의 공격 포인트 추가는 지난 2일 브레스트와 20라운드 원정경기(5-2 승) 도움 이후 3경기 만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6골 5도움을 올리고 있다. PSG가 이후 리옹에 추가 골을 내줘 하키미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고 이강인의 도움 역시 더욱 빛을 발했다.
PSG는 리그 23경기(18승 5무·승점 59)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위 마르세유(14승 4무 5패·승점 46)와 승점 차는 13이다. 반면 리옹(10승 6무 7패·승점 36)은 6위를 지켰다.
이날 PSG는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8분 하키미의 선제 골로 앞서갔고 후반 14분 우스만 뎀벨레가 추가 골을 넣었다. PSG는 후반 38분 한 골을 내줬지만 2분 뒤 이강인의 도움으로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리옹은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더 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