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김민종과 양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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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른 김우진에게 체육상 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1955년 체육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김우진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 혼성전을 석권하며 올림픽 양궁에서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
대상 시상식은 25일 예정돼 앴다. 이날 김우진에게는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올해 체육상 시상식에는 경기·지도·심판·생활체육·학교체육·공로·연구·스포츠가치 8개 부문에서 71명 및 1개 단체가 상을 받는다. 경기 부문 최우수상은 유도 김민종(양평군청)과 사격 양지인(한국체대)에게 돌아간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과 체육단체 후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메세나 부문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메세나 부문에서는 대한럭비협회 후원사인 대상웰라이프와 대한수영연맹 후원사인 배럴이 수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