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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車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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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2. 19. 10:17

렉서스 LM 500h, MPV·럭셔리 2관왕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세단 차지
아키오 회장, 인물 부문 수상
[사진자료] 한국토요타자동차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 4개 부문 수상
18일 열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왼쪽부터)야마모토 마사히로 토요타자동차 경리 본부 본부장,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전날 열린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 'LM 500h'가 올해의 MPV·올해의 럭셔리 2관왕을 차지했으며 2025년형 캠리가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에 선정됐다.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올해의 인물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 국내 첫 출시된 LM 500h는 '품격 있는 우아함'을 콘셉트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VIP를 위한 고급 인테리어·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구현하며 정숙성·승차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5년형 캠리는 40여년간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중형 세단의 9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성능·상품성이 대폭 강화됐으며 5세대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으로 총 시스템 출력 227마력과 17.1㎞/ℓ의 연비를 제공한다.

아키오 회장은 현대차와 협력해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해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국내 자동차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올해의 인물' 시상이 시작된 2021년 이후 최초의 외국인 수상자로 선정되며 더욱 의미를 더했다.

아키오 회장은 "지난해 한국에서 자동차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소중한 교류를 통해 더욱 인연이 깊어진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아시아에서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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