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예능 ‘커플팰리스2’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모델 겸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당분간 광고와 방송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씨의 소속사 포켓돌 측은 19일 “다양한 브랜드 광고와 방송 출연 제안이 들어오고 있지만,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향후 활동을 신중하게 고민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같은날 유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의 셀카와 함께 “저를 예쁘게 바라봐주시는 분들이 훠~~~얼씬 더 많다는거 느끼고 있는 요즘 살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유혜원은 1995년생으로 리얼리티 연애 서바이벌 콘셉트인 이 방송에 ‘여자 19번’ 으로 등장, 방송 첫회부터 화제를 모았다. 빅뱅의 전 멤버인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로 유명세를 타며 큰 관심을 얻은 인물이기 때문. 당시 유씨는 결혼조건으로 “스스로 가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집에 월 300만원을 줘도 이해해달라”고 언급했다. 또한, 본인의 연봉은 1억5000만원, 자산은 2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며 “고민이 많았지만 좋은 짝을 만나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유씨는 첫회 방송 직후 자신의 화장품 브랜드 론칭 소식을 발표해 “방송을 홍보수단으로 이용한게 아니냐”라는 비판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후 12일 방송분에서 유씨는 일대일 데이트 상대로 일본 대기업 회사원인 ‘남자 3번’ 황재근을 지목했다. 일대일 데이트에서 황재근은 “도쿄에서 신혼집을 차릴 엄마 같은 여자를 원한다”라는 조건을 내걸었는데, 유혜원은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일으켰다. 19일 방송될 ‘커플팰리스2’에는 초고속 매칭 릴레이가 공개될 예정으로, 과연 두 사람이 합숙 관문인 ‘팰리스 위크’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커플팰리스2’는 5일 첫방 직후부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2월 1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0위에 올랐다. 유혜원의 SNS에도 팔로잉 46만9000명이 몰리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