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모델 공급 확대로 최상위 기술력 입증
|
18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14~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시즌 첫 야간 경기이자 3·4라운드 더블헤더로 진행된 경기를 지원했다.
경기에 참가한 총 11개 팀 22명의 드라이버들은 좁은 폭의 고속 직선 구간과 19개의 코너 구간으로 구성된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로 최상의 레이싱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DS 펜스케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와 닛산 포뮬러 E 팀의 올리버 롤랜드가 각각 3?4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결과에 따라 올리버 롤랜드는 총점 68포인트로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1위에 올랐으며, 닛산 e-4ORCE 05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닛산 포뮬러 E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1점차로 팀 챔피언십 부문 선두로 등극했다.
이 중 3라운드 우승을 거머쥔 DS 펜스케 소속 드라이버 막시밀리안 귄터는 인터뷰를 통해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한국타이어가 새로운 레이싱 카에 최적화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 덕분에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를 결합해 뛰어난 내열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해당 타이어 컴파운드 소재에 지속가능 원료 및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해 모터스포츠 분야 지속가능성 확대에도 일조하며 친환경성 및 고성능을 고루 갖춘 차세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뮬러 E 시즌 11은 상파울루 개막전을 시작으로 제다 대회까지 총 4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다음 경기인 5라운드는 오는 4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2025 마이애미 E-PRIX(2025 MIAMI E-PRIX)'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대회를 통해 확보한 전기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첨단 R&D 인프라와 연계한 '아이온' 제품군 확장에 매진하며 글로벌 전기차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