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대중화 앞장” 휴리스연예인선수단 창단식 성황

김정균·안지환·이지형·오정세·김지선·서인아 등 동참
"운동으로 건강 다지며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할것"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더 포레스트 빌딩에서 열린 '휴리스골프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 창단식'에서 김정균 단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요즘 파크골프가 인기 생활스포츠로 각광을 받으면서 전국적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들도 파크골프 동호인 대열에 동참했다.

파크골프 인구 100만명을 앞두고 가수, 배우, 개그맨, 성우, 프로골퍼 등 연예인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더불어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구 더포레스트 빌딩 세미나실에서는 휴리스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 창단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서울 서대문구 더 포레스트 빌딩에서 열린 '휴리스골프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 창단식'에서 박채영 구단주(오른쪽)가 김정균 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이날 행사에는 강기용 전 서울시파크골프협회 부회장과 신봉태 동국대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교수, 채영기 파크골프 전 강남구 협회장 등 파크골프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단 출범을 축하했다.

김영진 한국연예인노조 위원장과 황석순 아시아투데이 사장, 전영창 케이파크골프 대표 등 각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사회를 맡은 성우 안지환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가수 신나라 축가, 기념사, 축사, 임명장 수여식, 선수단 소개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예인들은 파크골프 대중화를 선도하고 스포츠 참여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 등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14일 서울 서대문구 더 포레스트 빌딩에서 열린 '휴리스골프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 창단식'에서 가수 소명(왼쪽)과 서인아가 선서를 하고 있다.

장년·노년층을 중심으로 최근 몇년새 동호인 인구가 급중한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장 보다 접근성이 훨씬 좋다. 기초자치단체 마다 파크골프장이 없는 지역이 거의 없을 정도로, 강변과 하천변 등에 파크골프장을 쉽게 조성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파크골프 채는 일반 골프채 보다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도 좋은 편이다. 운동비용도 거의 들지 않는데다 운동을 배우는데도 크게 어려움이 없어 장년·노년층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박채영 휴리스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 구단주는 "선수단은 대회 참여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파크골프를 통해 스포츠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휴리스골프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 창단식'에서 개그우먼 김지선이 엄지척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송의주 기자

김정균 휴리스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 단장은 "선수단을 이끌어 나가며, 신규회원 가입운동도 펼칠 계획"이라며 "파크골프가 더욱 사랑받는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박채영 구단주를 필두로 김정균 단장, 이경태 사무국장이 운영을 맡는다. 선수단에는 개그우먼 김지선, 프로골퍼 김민지, 가수 서인아, 가수 소명, 배우 이영범, 개그맨 오정태, 가수 신나라, 가수 신비, 성우 안지환, KLPGA 티칭 프로 이지선, 배우 이지형 등이 포함됐다.

'휴리스골프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 창단식'에서 성우 안지환이 사회를 보고 있다./송의주 기자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활동하며 파크골프의 스포츠 정신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대회 참여 및 홍보 활동을 통해 파크골프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아마테라스 파크골프채를 생산하는 주식회사 휴리스골프와 파크골프 IT 플랫폼 개발 회사인 파크골프에이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휴리스골프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 창단식'에서 가수 신나라가 축가를 부르고 있다./송의주 기자

'휴리스골프 연예인 파크골프 선수단 창단식'에서 개그맨 오정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