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작업은 신속하게 종료
최소 6명 사망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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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사망자 2명과 부상자 5명은 마카오에서 온 여행객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른 사망자 4명은 백화점 직원과 공사하던 노동자라는 것이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구조 작업은 사고 발생 약 6시간 가까이 지난 오후 5시 경 종료됐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현장에 갇힌 사람은 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해 백화점 1층 유리 창문들이 완전히 산산조각 났다고 한다.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지진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폭발의 충격이 컸다는 얘기가 된다. 또 백화점 맞은편 가게에서 일하던 한 시민은 폭발로 가게 건물이 약 10초 동안 흔들렸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지 소방 당국은 가스 폭발에 의한 사고로 의심되나 분진이 폭발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백화점은 대만 신광그룹과 일본의 이세탄 미츠코시 홀딩스가 합작해 운영하는 곳이다. 당국은 사고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백화점의 영업을 무기한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