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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민생안전지원금 선도적 지급으로 지역경제 살리기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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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2. 13. 17:15

불경기에 너무 힘들었는데 한줄기 단비라는 시민 평가
박 시장 "얼어붙은 민생경제 살리기 목적, 시민 생생한 후기 통해 나타나"
광명
광명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안전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의 민생살리기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값진 소비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가 지난 1월 모든 시민들에게 지급한 민생안전지원금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후기를 통해 나타나면서 이 시장의 선도적인 지급 결정이 지역사회에 큰 효과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민생안정지원금 사용 후기 페이지를 지난 11일 공식 SNS에 개설하자 하루 만에 200여 개가 넘는 글이 올라왔다.

후기를 보면 아기용품부터 식료품 구매, 병원 진료, 전통시장 방문 등 생활 전반으로 다양했다.

'방학 기간 동안 식비 부담이 늘었는데 도움이 됐다' '미뤄왔던 치과 진료에 요긴하게 사용했다' '동생을 위해 안경을 선물했다' '첫 출산을 앞두고 산후조리원에서 사용했다' 는 후기가 잇따랐다.

지급 시기가 지출이 많은 명절쯤이어서 가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사연도 많았다.

'명절 바로 전에 받아서 부모님께 소소한 즐거움과 선물을 드릴 수 있었다'고 했고, '지출이 많은 1월에 민생안정지원금 덕에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며 '시민의 생활을 살피는 정책이라 정말 좋았다'고 엄지를 세웠다.

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돈이 돌며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도 후기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광명시의회와 협의해 신속하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의 효과를 시민들께서 몸소 체감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도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 같은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부터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고 있는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은 이달 10일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약 72%의 시민이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청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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